2001년도 시무식이 노영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일 본사 지하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신년사, 사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노영인 사장은 현재현 회장의 신년사를 대독하고 "철저한 수익 위주의 내실 경영을 통해 각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외부의 경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 극복을 통해 정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배분하는 초우량기업, 변화와 도전을 능동적으로 추구해 가는 미래형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히고, 회사와 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선진경영시스템으로 개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노영인 사장은 시무식을 마친 뒤 신년하례를 겸해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고 새해에도 끊임없는 발전과 분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