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 노영인 사장이 제3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지난 11월 30일 김대중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무역업계 대표자, 유공자, 수상자 등 1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노영인 사장은 1억불 수출업체 대표 12명을 대표하여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수출탑을 수여받았다. 노영인 사장은 취임 이후 시멘트 업계의 내수 부진에 따른 가동률 저하 및 수익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 극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98년 83만톤, 99년 1백71만톤을 수출하였으며, 2000년에는 약 1백60만톤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어 시멘트 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했다. 동양메이저는 지난 6월 시멘트, 상사, 건설, 투자사업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재출범한 바 있으며, IMF 체제 이후의 내수수요 침체에 직면한 시멘트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인 해외수출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수출실적 산정기간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약 1백73만톤, 총 4천1백만달러의 시멘트 수출실적을 기록하였다. 여기에 지난해에 합병한 동양메이저 상사부문의 화학 및 섬유제품 수출실적 9천6백만달러를 더해 총 1억3천7백48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창사이래 최초로 1억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