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www.tycement.co.kr)는 지난 4월 29일 부산 감천항에서 노영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INP중공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양시멘트의 10번째 벌크시멘트 운반선인 세양호 취항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취항식을 가진 세양호는 연간 80만톤의 수송능력을 갖춘 최첨단 기술의 벌크선박으로, 항로가 복잡한 일본 수출 및 국내항 중 부두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어 전체 운항효율 증대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영인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세양호 건조를 맡은 INP중공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운항을 맡은 직원들에게 스스로 동양시멘트의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고, 특히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세양호 취항으로 총 10척의 벌크선을 보유하게 된 동양시멘트는 연간 7백만톤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생산량의 75퍼센트 이상을 해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됨으로써 국내 최대 수준의 연안 수송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해송 물류 인프라를 더욱 강화시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양호는 지난 1월 13일 울산 INP중공업에서 진수하여 선적시설 등을 점검하고 시험운항을 거쳐 지난 4월 17일 삼척항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