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노동조합은 지난 7월 28일 노조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제24대 노조위원장에 김광수 후보(부 이정만, 최복만)를 선출하였다. 이날 선거는 삼척공장을 비롯한 동해, 부산, 창원, 광양, 군산, 대전 등 총 7개 투표소에서 실시되었는데, 전체 유권자수 5백2명 가운데 4백9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새로운 노조위원장에는 61.6퍼센트의 지지를 얻은 기호 1번 김광수 후보가 당선되었고, 함께 실시된 삼척지부장 선거에서는 기호 3번 오상운 후보가 총 투표수 4백44표 중 2백27표를 득표해 신임 삼척지부장에 당선되었다. 새롭게 선출된 신임 집행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가 향후 3년간 동양시멘트 노동조합을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