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www.tongyang.co.kr)은 4월 23일 동양생명 대표이사에 동양SYSTEMS 윤여헌 사장을 선임하고, 동양SYSTEMS 사장에 동양생명 대표이사 구자홍 사장을 내정했다. 이에 앞서 4월 9일에는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에 펀드매니저 출신인 김자혁 상무를 전무로 승진 선임하고,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총괄부사장에 장선명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 윤여헌 사장은 48년생으로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95년 동양생명 전무,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전무,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하고 동양SYSTEMS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최근 동양생명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됨에 따라 윤 사장은 동양생명의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일구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양SYSTEMS 구자홍 사장은 49년생으로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95년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전무, 동양카드 대표이사 사장,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구 사장은 동양카드, 동양생명 대표이사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른 금융계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동양SYSTEMS가 선두주자로 나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장선명 총괄부사장은 동양증권 이사와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상무,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대표이사를 거쳐 2002년부터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로 근무해왔다. 동양투자신탁운용 김자혁 대표이사는 5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하여 주식부장과 을지지점장을 거쳐 98년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운용부문장(상무)을 역임하였으며, 2000년 설립된 동양투자신탁운용의 수석펀드매니저로 근무해왔다. 펀드매니저 경력만 15년째인 간판 펀드매니저이자 현역 최장수 펀드매니저인 김 대표는 특히 높은 운용 수익률을 실현하며 지난 2001년 국내 각 언론사 선정 최고의 운용사, 베스트펀드상을 수상하는 등 동양투자신탁운용이 업계 상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