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www.tycement.co.kr)는 연산 5백50만톤 규모의 석회석 채굴이 가능한 신광산 개발 허가권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동양시멘트는 강원도 삼척 교곡리 일대 54만평 부지에 1천3백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8년 말까지 신광산을 개발하고 2009년부터 연간 5백50만톤의 석회석을 채굴할 계획이다. 지난 1999
년부터 인·허가에 착수해 2003년 말 환경영향평가가 만료된 이번 신광산은 삼척시로부터 지난 6월 15일자
로 허가 처리됐으며, 개별 허가는 사업추진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동양시멘트는 향후 진입로 개설 및 공장부지를 조성한 뒤 기존 광산의 노천 채광방식에서 탈피해 소음방지
등 친환경공법인 수항채광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반시설은 기존 벨트컨베이어 방식을
개선한 무소음·무분진 벨트컨베이어를 도입해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한다.
동양시멘트는 이번 신광산개발로 삼척공장 협력사 및 도급사의 2천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고용유지는 물
론, 안정적인 석회석 공급으로 연간 1백50만톤 규모의 미주수출이 가능하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
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