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는 임직원들의 수평적인 의사구조와 다양한의견 수렴을 위한 PMB(Preliminary Monitor Board)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PMB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젊은 세대으 참신하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젊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수평적인 의사구조를 정착시켜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구성을 위해 구성되었다.전 직원 및 부서의 의견을 대표하는 10명의 PMB 위원들은 2003년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새로운 제도의 투명성 확보와 조직의 발전을 위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임원진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임직원들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4일 선출된 대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PMB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순환근무제도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동양시멘트 기존의 주니어보드(Jnior Board)2)를 보완 ·개선하여 운영되고 있는 PMB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상호 커뮤니케니션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주니어보드(Junior Board) : 청년이사회, 영보드, 차세대위원회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주니어보드는 말 그대로 젊은 직원들이 경영자 입장에서 활동을 해보는 것이다. 1932년 미국의 식품회사인 찰스 맥코이에서 하의상달과 우수사원의 조기 발굴을 위해 일반직원 중 위원을 선발하여 주니어보드라는 명칭으로 처음 운영되었으며, 이어 1956년 일본 회사들이 조직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968년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에 의해 ‘청년중역회의’ 제도로 처음 도입되었다. 당시 동양그룹은 계장급 직원 12명과 청년사원 7명으로 구성된 연구실을 운영하며 이들을 중역회의에도 참여시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단순히 국내외 경제동향을 연구하는 것 외에 인재양성의 목적으로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