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삼척공장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인근 오십천이 범람하며 공장 주변도로 및 공업용수 취수시설이 침수되어 킬른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제조1공장의 시멘트 밀과 공업용수 펌프실 등이 침수되어 킬른 7기 중 5기가 가동이 중지되는 등 매출손실 1백1억원을 포함하여 총 1백13억원의 피해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삼척공장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침수지역의 배수작업과 함께 광산 진입로, 생산설비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을 펼쳤으며, 이와 같은 전 사원의 노력에 힘입어 공장가동 중단 이후 8일만에 완전 정상화를 이루어 피해를 최소화했다. 한편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삼척공장은 수재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같이하고 하루속히 재해를 극복하고자 수재민을 위해 휴대용 가스렌지와 생수 등의 생필품과 가전제품 등의 구호물품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삼척지역 수해복구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