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는 지난 5월 21일 삼척공장 기술훈련원 대강당에서 태백지방 노동사무소장을 비롯하여 이수일 부사장 및 노사정 대표, 삼척공장 종업원 등 약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사평화선언식을 개최하였다.노사평화선언은 월드컵 기간동안 노사분규와 부당노동행위가 없는 산업현장으로 만들고자 범정부 차원의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외자유치 및 신설법인 설립이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상생의 노사관계가 지속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실시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척공장장인 이수일 부사장과 김수창 노조위원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맞아 무사고·무분규를 결의하고 노사간의 지속적인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노사평화선언 결의문을 교환하였다. 또한 전 종업원들이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염원을 담아 노사 대표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향후 노사간 대동단결과 대화합의 의미를 담은 노사공영기를 태백지방 노동사무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