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 시멘트부문 삼척공장 노동조합의 근로자의 날 기념식이 4월 30일 기술훈련원 대강당에서 김수창 노조위원장을 비롯, 조합원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노동조합 육성 및 노사화합의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자원팀 이석기 사우가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이밖에도 삼척시장표창, 화학연맹위원장표창, 모범조합원표창, 삼척시의회의장표창 등 2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서 조합원 자녀 15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모두 10명이었으나 5명이 더 신청하게 되자 이수일 부사장을 비롯한 삼척공장 임원들이 흔쾌히 사비를 출현하여 신청자 15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