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는 지난 7월 19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현재현 회장과 노영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본부장과 임원 및 지사장, 팀장, 공장장, 담당자들과 함께 2002년 상반기 업무보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재무본부의 상반기 경영실적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삼척공장과 영업본부, 해운부문, 각 지사 및 담당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재현 회장은 시멘트 전업회사로 분리된 이후 처음 갖는 업무보고회의라는 점에 의의를 부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또한 “업계 전반에 걸친 뚜렷한 회복세와 함께 세계적 시멘트회사와의 제휴로 재무구조의 안정화를 이루었으며, 특히 전업회사로서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여건과 전망이 밝은 만큼 동양그룹의 핵심사업으로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영인 사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힘겨운 구조조정을 잘 이겨낸 덕분이며,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라파즈그룹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하여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